MinJJang
영화 극한직업 리뷰 본문
2019 1.23 개봉
런닝타임 111분
15세 관람가
감동: 이병헌
출현진 : 류승룡 고반장역 /이하늬 장형사역/ 진선규 마형사역 /이동휘 영호역 /공명 재훈역 /신하균 이무배역
누적관객: 16,261,593(4월9일 기준)
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이 재밌다는 입소문을 듣고 보았습니다.
낮에는 치킨장사! 밤에는 잠복근무!
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!
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,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!
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
장형사, 마형사, 영호,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.
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,
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.
수사는 뒷전,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…
범인을 잡을 것인가, 닭을 잡을 것인가!
내가 이 영화에서 제일 재밌게 본 캐릭터는 진선규 마형사 역 입니다.
진선규님 하면 기억에 남는 영화가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이고 거기서 맡은 조선족 깡패 위성락 역이었어요~
조선족 말을 조선족보다 잘 해서 유명해졌고 무식하고 잔인한 캐릭터 였어요~~~
너무 그 이미지가 각인되서 사실 극한직업의 코믹한 마형사 역할을 보고 깜짝 놀라고 재밌게 보았습니다.
치킨을 튀기는 형사 자체가 재밌는 설정이지만 전혀 다른 코믹한 캐릭터로 연기한 모습이 놀라웠어요~
이하늬님도 다른 분일 줄 았았어요~. 능청스럽게 마약반에 어우러져서 코믹한 모습이 잘 어울렸고 자칫
칙칙할 수 있는 남자남자 영화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아요.~~
앞으로 이병헌 감독님의 많은 영화 기대해 보겠습니다.~~^^